제주해녀항일투쟁실록

《제주해녀항일투쟁실록》_1995_제주해녀항일투쟁기념사업추진위원회
정의
제주해녀항일투쟁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광복 50주년을 맞이하여 제주해녀의 굳센 정신과 고귀한 정신을 재조명하고자 발간한 책.
내용
제주해녀항일투쟁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1995년 구좌읍, 우도면 관내 유관 기관단체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사업추진위원회는 제주해녀들의 항일 투쟁 정신을 기리고 재조명해서 제주인의 드높은 얼을 되살리고자 하는 목적에서 제주해녀항일투쟁실록 편찬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 책에는 일제강점기 항일 투쟁에 앞장섰던 부춘화, 김옥련의 회고담을 비롯하여 구좌읍 세화리장 문도후의 증언, 강관순의 <해녀의 노래> 작사에 관한 오정순의 증언, 해녀항일투쟁 당시 상황을 구술한 고이생의 회고담 등이 실려 있다. 조선총독부 관보 중에서 발췌한 항일투쟁인사 기록, 해녀 항일 투쟁 관계 인사 판결문, 해녀 투쟁에 관한 신문 보도 내용도 실어 놓았다.
특징과 의의
이 책은 제주해녀항일투쟁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해녀항쟁의 정신을 선양하고 의로운 해녀운동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편찬한 실록이다. 구좌읍 지역에서 자생적·자발적으로 위원회를 결성하고 자력으로 실록 편찬사업을 추진하여 세상에 해녀항쟁의 의미와 가치를 두루 되살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참고 문헌
제주해녀항일투쟁기념사업추진위원회, 《제주해녀항일투쟁실록》, 1995.
필자
양영자(梁永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