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휴 사진집 - 새섬과 서귀포항 주변
학문별 > 역사 > 지리
수평선에 떠 있는 섬은 섶섬이다. 사진 오른쪽으로 ‘새섬’의 일부가 보인다. 초가지붕을 이는 풀인 ‘새’가 자라는 섬이어서 ‘새섬’이라 부른다.
새섬은 천연적인 방파제 구실을 하였다. 그 동쪽을 ‘갯도’라고 이른다. 포구의 길목이라는 말이다. 그 안쪽 칸살을 ‘밧개外浦’라고 하고, 연외천 하구의 동쪽 어귀에 있는 비상시 포구를 ‘안개內浦’라고 이른다. 이곳에는 태풍이 불 때 배를 들여 매었다. 1927년 5월 조선총독부령 제 41호에 따라 제주항·성산항과 함께 지정항指定港이 되면서 개항을 하고 맞아 오늘에 이른다. ‘서귀포西歸浦’는 그 당시 ‘서귀西歸’라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 설명: 부종휴 사진집 『漢山 그리고 濟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