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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에 ‘지들커(땔감)’를 잔뜩 진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인 듯하다. 척박한 풍토를 일구며 살아가는 제주 사람들은 주변 오름 등에서 ‘지들커’를 구해온다. 여기서 ‘지들커’는 불을 땔 때 사용하는 장작, 검불 따위를 말한다. 인물 뒤로 희미하게 한라산이 보인다. 이로 보아 제주시 정실 지경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설명: 부종휴 사진집 『漢山 그리고 濟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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