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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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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휴 사진집 - 상량식(2)

학문별 > 사회과학 > 의식/의례



상량上樑은 건물의 골격에서 최상부인 대들보를 올리는 일이다. 대들보는 지붕을 지탱하는 골격으로 건물의 구조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상량의 단계는 집 공사 과정 중 가장 어려운 단계를 마쳤다는 뜻이다. 이제 큰 고비를 넘겼으니, 공사가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되기를 기원하고 목수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뜻에서 상량식을 치렀다. 상량식 관련 사진들은 모두 1974년 10월 14일 촬영됐다.
1970~80년대는 제주시의 유입 인구가 폭증할 때이다. 그들의 주요 정착지는 제주성 외곽 지대였다. 이때부터 제주성의 동쪽 건입동과 일도2동, 서쪽 용담1, 2동, 남쪽 삼도1동, 이도2동은 제주시내권이 되었고,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사진 속의 인물들은 상량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진이 촬영시기가 70년대이고, 사진 속에 ‘칼호텔’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집은 “제주시내에서 성주풀이가 성행”하던 바로 그 시기에 제주시로 이주를 준비하는 가정임을 알 수 있다. 칼호텔 건물의 방향과 거리로 보아 이 집의 위치는 ‘이도2동’ 인근으로 보인다.

- 설명: 부종휴 사진집 『漢山 그리고 濟州』

유형별
사진
학문별
사회과학 > 의식/의례
매체별
사진 > 민속
생산연도
1974
저자명
부종휴
소장처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사)제주역사문화진흥원
조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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