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3회 제주학 아카이브 ‘우리 마을 옛 사진’ 공개 수집> 공모작
1967년 삼성혈 아래 신산마루(일도2동)에 살 때 처남이 방문해서 같이 집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당시에 시내에 큰 건물이 없었기에 멀리 뒤로 사라봉이 보인다. 신산마루에서 사라봉까지 탁 트여 보이는 풍경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부인 송애순 씨가 옆에 양복을 차려입은 처남이 둘째 아이를 안고 있고, 앞에 서 있는 아이는 첫째 아들이다.
조사·정리 : 기중서(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