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3회 제주학 아카이브 ‘우리 마을 옛 사진’ 공개 수집> 공모작
1970년대 관덕정 분수대는 제주 도심의 중심지로서 상징적 의미가 있는 곳이었다. 이 장소는 초등학교 졸업, 중고등학교 졸업식 날에도 기념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당시에는 관덕정 앞에 사진을 찍어 주는 사진사가 있었다고 한다. 기증자 백경혜 씨(맨 오른쪽)의 어머니가 세 자매의 허리띠를 같은 것으로 맞춰 입혔다. 둘째와 셋째 자매는 신발도 똑같은 것으로 맞춰 신었다. 분수대는 1999년 철거되었다.
조사·정리: 유명숙(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