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3회 제주학 아카이브 ‘우리 마을 옛 사진’ 공개 수집> 공모작
건입동 양지유치원은 제주동국민학교(현 제주동초등학교) 운동장을 빌려서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운동장에 원복을 맞춰 입고 베레모를 쓴 아이들이 율동을 하고 있는 듯하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남자아이가 기증자 백경혜 씨의 오빠(당시 7세)다. 학교 건물 앞에는 양산을 쓰고 아이들을 구경하는 인파가 상당한데 당시에는 집마다 아이들이 있었고 부모님과 조부모님까지 아이들의 운동회를 구경하러 왔기에 그 수가 많았다.
조사·정리: 유명숙(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