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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제주도 도시경관 관리체계 개편...'생활권역'까지 확대한다

  • 2025-12-24
  • 조회 23
원문기사
https://www.headlinejeju.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3298

제주도 경관계획 재정비안 마련....15일 도민 공청회
'5개 권역' 중심 관리체계, '생활권 도심권역'까지 망라

2025. 12. 12. 헤드라인제주(원성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향후 5년간(2026~2030) 제주 경관정책의 방향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해 도민에게 공개하고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15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공청회를 연다. 서귀포시 공청회는 오전 10시 제1청사 별관에서, 제주시 공청회는 오후 2시 제주연구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는 변화하는 도시·생활환경에 맞춰 경관계획을 개선하고, 계획 수립 과정에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절차다.

재정비안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제주도 경관정책의 기본 방향과 관리 기준을 제시하게 된다.

현재 재수립 중인 경관계획의 미래상을 기존의 ‘제주 고유의 서사적 풍경’에서‘제주 고유 서사를 담은 자연과 사람의 경관’으로 설정했다. 자연환경 중심의 기존 관점을 생활환경과 문화적 요소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장했다.

주요 내용으로 그동안 한라산을 중심으로 고도에 따라 5개 경관권역으로 구분돼 온 권역을 확대해 해발 200m 미만 도시지역을 생활권 단위로 묶는 도심경관권역이 신설된다. 읍·면 소재지의 정체성을 되살리기 위한 읍면 중심지 경관거점도 새롭게 설정해 경관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관리 기준도 정비된다. 녹지축 회복, 역사문화자원 보전, 조망경관 관리, 보행환경 개선 등 제주 경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제시된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제주 경관 아카이빙’ 등 13개 경관사업이 구체적 실천 전략으로 포함됐다. 심의도서 작성 매뉴얼과 경관 가이드라인도 재정비해 행정 절차를 명확히 하고 민원인의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착수보고회, 경관의식조사, 중간보고회,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계획을 구체화해 왔다.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 2월 최종보고회를 열고,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3월 경관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제주의 경관은 자연과 사람, 생활문화가 함께 만들어온 귀중한 자산”이라며“도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미래 경관정책의 중요한 토대가 되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다움이 살아 있는 지속가능한 경관을 만들기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