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 병사 신홍주(申鴻周)가 제주(濟州) 3개 읍의 무과(武科) 초시(初試)에서 입격(入格)한 사람에 대해 급히 장계하였다.
역사 > 제주사일반
수석을 차지한 한량 조언진(曺彥振)이 목전(木箭)에서 3발을 쏘아 모두 250보에 이르렀고, 철전(鐵箭)에서 첫 번째 화살은 80보에 이르고 두 번째 화살은 92보에 이르고 세 번째 화살은 110보에 이르렀으며, 기추(騎蒭)에서 2개를 맞혔고, 창(槍)에서 3개를 맞혔으며, 조총(鳥銃)에서 관(貫)에 2발을 맞히고 변(邊)에 3발을 맞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