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효의 경제사상과 제주에서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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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연구 25집
이 글은 박영효(朴泳孝, 1861~1939)의 경제사상과 유배지 제주에서의 실천 내용을 살펴본 것이다. 개화파의 주역으로 알려진 박영효는 정변으로 일본에 두번 망명하였고 1907년 귀국 후 다시 제주도로 유배되어 1년의 형기를 마쳤다. 그러나 유배가 끝난 뒤에도 서울로 올라가지 않고 제주에 정착하기 위해 땅을 매입하여 농사를 짓는 가하면 당시 제주도민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하여 농업, 교육, 문화, 농촌생활 등 각 분야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