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만리 제주밭담] 일본에만 5개 지역 등재··· 이농 · 고령화 농촌에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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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세계농업유산 등재에 있어서도 적극적이다. 지난 2011년 니가타현 사도지역과 이시카와현 노토(能登半島)지역 등 2개 지역을 처음 등재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세계농업유산 등재에 열정을 쏟고 있다.
최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열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국제회의에서 일본, 중국, 인도 등 3개국 6개 지역이 새로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는데 이 중 3개 지역이 일본이다. 이로써 일본의 세계농업유산은 5개로 늘어났다.
일본 국립 사가대 이응철 교수는 “일본의 경우 선진국으로서 안고 있는 농어촌의 고령화와 과소화의 문제로부터 GIAHS 등재를 통해 지역ㆍ지방경제와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대하고 있다” 고 그 배경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