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래
예술 > 음악
정신병으로 쓰러진 환자를 치료하는 ‘푸다시’나 ‘두린굿’ 그리고 동이풀이 중 석살림 과정, 사람이 돌아간 후 귀양풀이 과정에서 넋을 달랠 때도 불린다. 이 사설은 돌아가신 영혼을 위로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가사)
오널 오널 오널이라
오널 오널 오널이면
날도 좋아 오널이여
ᄃᆞᆯ도 좋아 오널이라
매일장상 어제 오널
간장간장 ᄆᆞ친 간장
이 놀래로 다 풀립서
불쌍ᄒᆞ신 조상님네
영가님네 가섬속에
ᄆᆞ쳐지고 감겨진 일랑
나 놀래도 다 풀려근
ᄆᆞ친 간장 조상의 간장 풀렴시면
ᄌᆞ손의 간장 풀려주엉
아주 설설 다 풀립서
애ᄃᆞᆯ롭고 칭원ᄒᆞ곡
ᄆᆞ쳐지민 곱이곱이 감겨진 일
이 놀래로 다 풀려근에
조상님네 신나락은
만나락은 허여근에
ᄌᆞ손덜에 소원성취
길흉화복 다시립서
나 놀래로 다 풀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