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 제주 과거부터 미래를 살피다
- 2022-02-08
- 조회 25
제주학연구센터, 연구물 공개
아카이브 자료실서 확인 가능
과거 제주의 모습부터 미래의 제주를 톺아보는 연구물들이 나왔다.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근현대 제주 사회의 변동과 제주인의 삶’ ‘제주 판옥(板屋)에 관한 연구’ ‘섬성(islandness)과 5P를 반영한 제주의 발전정책 제언’ 등 세 개의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물은 모두 지난해 ‘제주학 육성을 위한 외부 공모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근현대 제주 사회의 변동과 제주인의 삶’에서는 근대 제주 사회의 주요한 주제로 항만 수축, 초등교육, 해녀, 면장, 고순흠 등 모두 5가지를 선정했다. 주요 배경은 일제강점기다.
이를 통해 개항 이후 급격한 사회적 변화를 겪은 제주 사람들의 특징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관습 등을 살핀다.
‘제주 판옥(板屋)에 관한 연구’는 제주 전통 건축유형으로 알려진 초가와 와가 외에 「동국여지승람」속 제주목의 ‘제영편’에서 판잣집(판옥)이 언급된 것을 발견, ‘제주 판옥’의 존재 가능성을 밝히고자 했다.
제주 섬 안팎에서 발생했던 역사적 사건들과 기록을 토대로 가설을 설정하고 세 가지 연관성을 입증하고 있다.
‘섬성(islandness)과 5P를 반영한 제주의 발전정책 제언’은 ‘지속가능 발전 목표’라는 국제적 흐름을 반영해 제주 발전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연구물은 제주학연구센터 홈페이지 아카이브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