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적중초의 문화재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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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업명
제주 호적중초의 문화재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
2. 과업 배경
○ 조선시대 제주도에서 마을 단위로 작성한 호적중초 가운데, 지금 까지 확인된 대정현 지역의 호적중초로는 대포리 33책, 덕수리 46책, 도순리 50책, 안성리 38책, 사계리 44책, 월평리 14책, 일 과리 52책, 중문리 41책, 하모리 43책, 하원리 36책, 회수리 26 책 등으로 모두 423책에 이르며 미확인된 호적중초 등을 포함하 면 500여 책은 족히 넘을 것으로 추정함.
○ 제주목 지역은 옛 도두리와 장전리·상가리 등에서 일부 확인되고 있으나 자료의 원상이 대부분 훼손된 채 두루마리 형태로 되어 있 어 보관 상태가 매우 불량하기 때문에 자료의 원형적인 복원이 시 급하다는 점에서 막대한 인력과 장기간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 한 실정임.
○ 제주 호적중초는 조선시대 당시 제주 사회의 신분구조와 호구의 구성 및 신분 계층의 변동, 가족 제도(혈연․혼인관계), 세금․병역 징세 사항 등 다양한 면에서 제주사를 장기적으로 연구하는데 귀 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음.
○ 그러나 현재 제주 호적중초는 대부분 각 리사무소 캐비넷에 무방 비한 상태로 보관되어 훼손 및 분실 우려가 높은 상황이므로 소장 실태 현황 파악 등 체계적인 조사․수집을 통한 목록화 및 데이터베 이스 구축 작업이 시급함.
3. 과업 목적
○ 현재까지 미공개된 중요한 호적자료 등 고문서 자료를 학계 및 대 중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제주지역 고문서 기초 연구뿐만 아니 라 한국 고문서 연구를 위한 토대 구축에 기여.
○ 제주도내 호적중초를 비롯한 고문서 자료의 현황 조사 및 안전하 고 지속적인 보존 관리 대책 마련.
○ 제주 고유의 중요 기록유산의 체계적인 수집 및 정비를 통해 도지 정 문화재 뿐만 아니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검토, 추진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