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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평국의 글 <여자해방의 잡감(雜感)>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여성



제주도연구 제53권

초록

<여자해방의 잡감(雜感)>은 강평국이 남긴 유일한 글이다. 1925년 6월 1일과 7월 20일 두 차례에 걸쳐 동아일보에 기고한 글이다. 강평국은 이글을 통해 여성은 남성의 노예 혹은 노리개라는 시대 인식을 지적하며 여자의 해방은 경제적 독립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평국의 글 <여자해방의 잡감>은 강평국의 여성해방에 대한 인식을 드러내고 있는 글이다. 이 글은 여성운동과 교육운동 그리고 노동운동을 통한 민족운동을 지향했던 강평국을 연구하는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여성해방의 잡감>을 통해 강평국은 여성에 대한 시대 인식을 비판하고 있다. 여성을 노예나 노리개로 취급하는 약탈혼 등을 예로 제시하거나 당대 일본 지식인의 여성에 대한 인식을 비판하기도 하였다. 당대 지식인 쓰보우치와 오스기 사카에의 여성관을 제시하며 자신의 여성해방론을 드러내고 있는 글이다. 이러한 비판을 통해 조선 여성들의 인식 또한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는 글이다. 강평국은 여자의 해방은 결혼의 자유, 연애의 자유, 사회에 대한 사교의 자유가 주어질 때 가능한 것으로 이는 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통해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사회과학 > 여성
생산연도
2020
저자명
한금순
소장처
제주학회
조회
73
첨부파일
강평국의 글 여자해방의 잡감(雜感)-한금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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