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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 해녀들의 물질도구(2)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여성



*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비양도

* 개요 : 해녀들의 물질도구인 테왁과 망사리, 종개호미(물낫), 호맹이, 빗창, 작살이 놓여 있다. 테왁은 해녀들이 물질할 때 가슴에 얹고 헤엄칠 때 쓰이는 부력 도구로서 ‘두렁박’이라고도 한다. 해녀가 물속에서 자맥질을 할 때에는 물 위에 띄워 두었다가 물 위에 떠오를 때 이를 붙잡고 숨을 골랐다. 테왁은 전통적으로 박을 이용하여 만들어 사용했는데 1960년대 중반부터 스티로폼으로 된 테왁으로 바뀌었다. 망사리는 테왁 밑에 어획물을 넣어 두는 그물주머니이다. 종개호미는 바다에서 해초류를 베어낼 때 사용하는 낫으로 바닷물에서 작업하면 녹이 슬어 자루가 잘 빠지기 때문에 자루 바깥쪽에 철사로 고정시켜 놓아 있다. 호맹이는 암반 틈의 소라, 문어, 성게 등을 잡을 때 사용하는 갈퀴로 배를 타고 나가서 넓미역을 채취하는데도 쓰이기도 하였다. 빗창은 해녀들이 암초에 붙어 있는 전복을 떼어내는 길쭉한 쇠붙이로 된 어구이다. 전복은 제주어로 ‘빗’이라고도 하는데, 그것을 떼어내는 ‘창’이라는 뜻이다. 작살은 소살이고도 하며 해녀들이 물고기를 잡을 때 사용한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사회과학 > 여성
생산연도
1971
저자명
이토아비토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51
첨부파일
(68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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