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기대제 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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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혈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 탐라국 시조 삼을나(三乙那)의 위업을 기리고 도민의 안녕을 기리는 춘추대제를 열고 있다. 삼을나(三乙那)의 위패(位牌)가 봉안(奉安)된 삼성전(三聖殿)에서 삼성후손(三姓後孫)들이 제사(祭祀)를 봉향(奉享)한다.
삼을나는 탐라를 건국한 것으로 내려오는 고씨와 양씨, 부씨의 시조를 말한다.
삼성혈은 삼을나가 동시에 태어난 곳으로 전해 내려오는 곳으로, 오랜 유적지다.
삼성혈의 춘기대제는 조선 중종 21년인 1526년 목사 이수동이 춘추봉제를 시작한 이래 매년 4월 10일에 열린다.
일련의 사진은 2011년도에 열린 춘기대제 때의 모습이다. 제관은 초헌관에 고남화 씨, 아헌관에 양영종 씨, 종헌관에 부두오 씨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