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심화과정 3강(이정효 제주대 도서관 팀장) 및 4강(제주대 도서관 및 박물관)-4.7.(금)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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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심화과정 3강(이정효 선생님), 4강(제주대 도서관 및 박물관)
2023년 4월 7일 금요일 오후 1시, 제주대학교 도서관 라이브러리홀에서 제2기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심화과정 3강과 4강이 진행되었다.
이날 시민 아키비스트 심화과정 수강생 앞에 선 분은 이정효 제주대 도서관 팀장이다. 이 팀장님은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제주대 도서관이 현재와 같이 발전하는 데 함께 해온 분이다. 또한 4강 현장 답사 부분에는 제주대 도서관 사서분들과 제주대 박물관 강은실 학예사님이 안내와 설명을 맡아주셨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3강 강의의 주제는 '기록학, 문헌정보학 그리고 지역학 아카이브'였고, 이 팀장님은 기록과과 문헌정보학의 기본 개념과 이것이 아카이브로 어떻게 이어지며 기록화 작업이 수행되어 왔는지를 설명해주었다. 이론적 배경과 아카이브의 전개양상을 이해할 수 있는 열띤 강연이었다. 특히 공공 부문 기록관과 비행정분야 역사문화 아카이브가 어떻게 구분되고 체계를 달리 하는지를 이해하며 공공 부문과 어떻게 협력해 나가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다.
제주대학교에서 계속 이어진 4강은 현장 탐방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제주대학교 디지털 도서관과 제주자료실을 꼼꼼하게 견학하고 담당자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후 박물관으로 이동하여 현재 전시되고 있는 제주의 땅, 바다, 사람 당의 주제관을 관람하고 강은실 학예연구사님의 자세한 해설을 들었다. 강선생님은 박물관 유물이 어떻게 발굴, 수집되어 박물관으로 들어오고 유물카드 작성 및 보존처리를 거쳐 수장고로 들어가는 과정과, 이러한 유물이 어떻게 아카이브와 전시물, 콘텐츠 등으로 활용되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이 팀장님과 제주대 도서관 사서분들, 박물관 강 학예사님의 강의에 힘입어, 이번 심화과정 수강생들은 각자 자신의 주제를 정해서 7번의 강의와 2번의 현장 학습을 통해 자기 주제에 대한 문헌조사, 현지조사, 원고집필 등을 수행하여 결과물을 만들고 마지막 10강에 발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5강은 4.13.(목) 오후 7시부터 제주학연구센터 강의실 마레에서 국립민속박물관 김창일 학예연구사님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참고로 모든 도민이 신청하고 수강할 수 있는 '기초과정'은 5월 23일 개강 예정이며 5월 초순 수강신청 공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2기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심화과정 수강생들의 건투를 기원합니다.